태국음식이 정말 맛있는 abamboo! 오픈 시간 전에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부산의 송정 맛집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라스석도 있고, 따뜻한 실내존도 있습니다. 태국 요리를 처음 접해보는 저도 호불호 없이 먹었을만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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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밤부 방문기
장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87 한림빌딩 1층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9:00)
전화번호 : 051-702-8183
정보 : 예약불가, 주차가능, 포장가능, 단체석O, 반려동물 동반가능, 지역화폐(지류형&카드형&모바일형), 제로페이, 국민지원금,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송정에서 먹었던 어밤부에 대해 리뷰를 써보려합니다..
저는 7월말에 방문했는데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이 당시가 휴가철이었어서 송정에 사람이 지이인짜 많았거든요?!
부산 여행 첫 날에 어밤부를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실패했더라지요.
어밤부 입구 앞에는 웨이팅 대기 종이와 기다릴 수 있는 대기석이 있습니다.
대기석도 만석이라 서있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종이에 적어놓으면 차례가 되었을 때,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적어놓으시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라도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시간여유가 없었어서..
그렇게 어밤부 식사를 실패하였지만..
다음날 아침에 오픈런을 했어요
어밤부 테라스석
어밤부에는 이렇게 테라스석이 있답니다.
저희는 테라스석에 앉았어요! 비록 뒤쪽이긴하지만 ㅎㅎ
테라스석은 인기가 많아서 더 기다려야하는 것 같아요.
웨이팅 종이에도 실내석, 테라스석, 자리나는대로.
이렇게 3개의 선택사항이 있어요.
저희는 10시 반쯤에 도착했는데요,
이미 저희 앞에 7팀 정도가 계셨어요!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은 필수죠!
테라스석이 9석입니다! 그런데 앞에 계신 분들 모두가 저희처럼 테라스석을 선택하셨더라고요!
저희도 8번 째였기에 당연히 테라스석을~😆😆
저희 바로 뒤에 오신 분들까지만 테라스석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셨더라구요.
오픈시간인 11시 다 되어갈 때쯤부터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왔어요!
아마 저희가 간 때가 7월말에 주말이었어서 더 사람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해요.
참, 음식 주문을 포스트잇에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편했어요!
이름들이 어려워가지구 ㅠㅠ 익숙하지도 않다보니..
아마 주문 받으시는 분들도 이 방법이 훨씬 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주문을 적어내고 뷰를 좀 찍어봤어요.
저희 앞에 몇 분들이 계셨어서 테라스석에서도 가장 뒷줄에 앉았답니다.
저는 솔직히 테라스가 있는 줄도 모르고 갔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조금만 보이는 이런 바다뷰였어도 매우 좋았어요!!
근데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보고싶은 분들은
더욱 이른 시간에 오픈런을 하셔야할 것 같네요 ㅎㅎ
다른 분들이 많아서 차마 사진을 더 찍지는 못하겠더라고용
어밤부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많지않나요?!
대부분 베스트 메뉴인 팟타이, 똠양꿍과 뿌팟퐁커리를 주문한다고 하던데..
저희는 카우팟 느어, 꿰띠여우 느어, 뿌팟퐁커리를 주문했어요!
어밤부 주문한 음식
제일 빠르게 나온 꿰띠여우 느어!
이건 태국 쌀국수인데요, 사실 그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국물있는 음식이 땡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주문한 쌀국수~!
꿰띠여우 느어는 여러 약재와 야채, 소뼈를 넣어 오랜 시간에 걸쳐 끓인 쌀국수로 굉장히 깊고 진하다고 설명이 되어있네요.
말 그대로 정말 그랬어요.
제가 집근처에서 먹던 쌀국수 체인들과는 전혀 다르게 맛이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진 않으며 깊은 맛이 나는 게, 얼마나 맛있던지!!
제가 사실은 쌀국수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먹고 쌀국수에 반한 거 있지요..? ❤
그리고 제가 양파를 매우 좋아해서 많이 즐겨먹는데,
양파가 엄청 들어가있어서 면이랑 같이 먹으니 더욱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인 뿌팟퐁커리!!
다들 뿌팟퐁커리 아시나요?! 저는 이 음식은 처음 들어보고,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답니다..핳
뒤에 나올 카우팟 느어나 위에 나온 꿰띠여우 느어는
솔직히 먹어본 맛의 음식이긴 했거든요?
아니, 카우팟 느어는 먹어본 음식은 아니지만
볶음밥 느낌이라 우리가 아는 느낌의 음식이었달까..
그런데 뿌팟퐁커리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
바삭하게 튀긴 소프트한 크랩에 게살... 그리고 옐로우 커리를 곁을어 먹는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라고 쓰여있네요!
제가 옛날에 들은 적이 있는데,
뿌팟퐁커리가 어느 가게들은 아주 딱딱한 게가 나온다더라구요.
그래서 그 게를 해체해서 비벼먹는다더라고요.
원래 그렇게 먹는 음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이곳은 진짜 소프트한 게라 그런지,
그냥 저 상태로 씹어 먹는 요리예요! 그래서 너무 편했어요.
게다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고,
제 취향에 맞는 요리를 새롭게 발견한 느낌!
커리 또한 자극적이거나 맵지 않았어요.
게살과 정말 잘 어울어져서 풍미를 더 해주더라고요!
저는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흡입했답니다😍
살짝 간이 되어있다보니 짭쪼롬하면서도 고소했어요.
양념이 정말 사기!
베트남 쌀국수같은 건 먹어봤어도,
태국요리는 처음 먹어봤거든요?
그런데 뿌팟퐁커리가 제 베스트 메뉴가 됐어요😆
마지막으로 카우팟 느어!
사실 열심히 식사하는 도중.. 이 요리가 나왔는데요.....
허겁지겁 먹는 데에 정신 팔려서ㅠㅠ 사진을 까먹었지뭡니까..
카우팟 느어는 소고기를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태국식 볶음밥이라는데요!
일반 소고기 볶음밥이랑은 좀 비슷한듯 다른 맛이었어요.
뭔가 짜거나 자극적이진 않는데, 맛이 강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맹맹한 음식들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ㅎㅎ
심심하고 삼삼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이실 수도 있을듯한..?
그리고 저희는 둘이 갔는데, 뭔가 어밤부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아서
욕심부려 음식 3개를 시켰거든요..?
근데 양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조금씩 남겼답니다..
특히 카우팟 느어가 제일 많이 남은 느낌? ㅠㅠ
음식 남기면 안되는데 말이죠...
아, 절대 맛이 별로라서 남긴 건 아니어요~!!
아침부터 배부르게 먹으려다보니.. 위가 버거웠나봅니당
카우팟느어에는 고기가 아주 크게 썰려서 들어가있는데요,
그것만큼은 다 건져먹고 왔지요.
나중에 송정에 또 놀러가면
재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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