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방이 되는 곳에서 tv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장국밥을 드셔보실래요? 한국 민속촌 장터에서 먹는 장국밥, 열무국수, 설렁탕, 산채비빔밥, 물냉면, 식혜 리뷰! 솔직한 메뉴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클릭클릭.
목차
한국민속촌 장터 방문기
장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전화번호 : 031-288-2850
안녕하세요!
제가 경기도 용인의 한국민속촌에 갔을 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장터를 방문했거든요?제가 믿고 먹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래서 리뷰를 해보려합니다.
아직 날이 덥기에
다들 장터에서, 저곳에서 어떻게,
심지어 장터 장국밥을 먹지?싶으실 거 같아요!
왜냐면 저도 그랬거든요...
그 해답은 아래에 있답니다.
그럼 리뷰 GoGo!
민속촌 장터에 입구라고 할까요?
그 부근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팻말들과 안내도입니다.
앞쪽으로 쭉 먹거리가 있고, 오른쪽에는 전통 찻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있는 건물들이 에어컨 냉방이 빵빵하게 되는 곳입니다!
시원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지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장터는 무인발권기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식권판매소라고 써있는 곳은 간단한 간식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랍니다.
이곳 바로 옆에 무인 발권기가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시면 황토색 판자로 둘려싸여있는..
정 중앙에 검은 옷 위아래로 입으신 분이 보이시나요?
그 분이 서있는 곳이 무인발매기가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점심과 저녁을 이곳에서 해결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놀이공원쪽에
중국집도 있던데.. 거기갈껄 그랬습니다😂
점심으로 한 번 먹어보기도 했고..
솔직히 저녁때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시원한 곳에서 먹기 위해,
자리 대기도 엄청 길게했거든요.
점심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토요일기준이요.
사진에 보이는 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저녁때는 어마어마하게 많았답니다...
무인발권기 앞도 줄이 너무 길었고, 품절도 많아졌지요~
아마 오후권을 결제하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한국민속촌 장터 메뉴판
무인 발권기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참고로 식혜는 꼭 시키세요, 강추! 진짜 살얼음 동동..
아니, 살얼은식혜 동동이랄까요 ㅎㅎ
솔직히 각얼음들 들어가면 서서히 녹으면서
맹맹해지는데..
이건 녹아도 식혜맛이랄까요?
이 살얼음을 종이컵에 맹물과 넣었더니
은은한 식혜맛이 돌더라구요 ㅎㅎ
한줄기 오아시스같았어요.
그리고 가장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던 장국밥을 주문!
너무 더워서 물냉면까지 오더 완료~
아, 저녁에는 산채비빔밥과 열무국수, 설렁탕과 식혜를 주문했어요!
두 명이서 갔는데 왜이리 많이 주문했나싶지요?
하하.. 점심때 먹어보니 느껴진 바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양이 좀 적어요.. ㅠㅠ
그래서 저녁땐 두둑히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하도 땀도 많이 흘리고 돌아다녀서 그런지...
아니면 야간개장때 다녀온터라 12시 마감때 나왔는데 그 탓인건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또 사먹었더라지요!
한국민속촌 장터 먹을 공간
장터에 도달하자마자 보이는 이곳에서 음식을 받아 드시면 됩니다.
무인발권기에서 주문을 하면 번호표가 나오는데요,
이걸 들고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직진하여 음식이 나오는 곳으로 가세요!
아마 음식들이 바로바로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그렇게 설명되어있더라구요~
봄이나 가을에는 이곳에서 먹으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여름이나 겨울은 너무 덥거나 추워서...
방금 소개해드린 곳
의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곳은!
에어컨이 안에 있기에, 냉방이 빵빵합니다!
사실 한국민속촌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걸 보고 무조건 장터의 장국밥은
먹어야지했었거든요?
그런데 더운 날씨에 국밥을 먹을 생각하니..
저희는 심지어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아 정말 밖에서 먹어야하는건가..하고 무턱대고 걸어왔는데요!
이렇게 냉방이 되는 건물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뭡니까.
후.. 짝꿍과 저, 둘 다 땀쟁이라서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앞쪽 두 건물만 에어컨이 가동되고..
저기 뒤쪽에 보이는 건물 하나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지만
에어컨이 안달려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녁때는 만석에다가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셔서.. ㅜㅜ
오래 기다렸다가 앉아서 먹었지만,
점심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어서
아무곳이나 들어가 빈 테이블에 앉았답니다!
짐을 내려놓고 주문번호표를 들고
바로 음식 나오는 곳으로 가서 받아왔어요.
한국민속촌 장터 음식
드디어 나온 장국밥!
국밥은 역시 깍두기가 진리...👍
장국밥은 사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사실 좀 아쉬웠답니다.
육개장같은 맛이 나는 가벼운 국밥같았어요.
국물맛이 매우 라이트해요.
제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ㅎㅎ
맛없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그냥 그저 그런..?
이제껏 여러 국밥을 먹어보면서 유레카를 외쳐본 적이 많던터라,
그에 비하면 그냥 가볍게 먹기 좋은 국밥인 것 같아요.
맛집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다르다보니,
저처럼 든든하고 깊은 맛을 좋아하는 국밥러들은 좀 아쉬울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가벼운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기에 추천과 비추천을 감히 드릴 수가 없네요!
다음은 물냉면!
살얼음 육수의 차가움이 빠르게 몸속안까지 시원하게 해주더라고요!
냉면의 면이 좀 떡처럼 뭉쳐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 더위에, 시원하게 잘 먹었답니다.
한국민속촌 장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식혜!
식혜는 꼭 드셔야합니다..흑흑
오아시스 그 자체!
맛도 맛인데, 살얼음낀 식혜라서
더욱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부터는 저녁에 먹은 음식들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저녁이어도 더워서.. 실내에서 먹기위해 저희는 기나긴 대기를..
대기 안하시고 밖에서 그냥 앉아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마 더위를 별로 안타시는 분들이 아닐까싶더라고요!
열심히 기다리다보니, 자리가 나서 드디어 착석!!
그리고 밖으로 나가보니.. 이젠 밖에 자리조차도 없더군요..
정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요 😱
우선 산채비빔밥!
고추장은 꼭 2개.. 가져오세요 ㅎㅎ
저희는 혹시 몰라 2개를 가져왔는데,
역시 1개만 넣고 비벼먹다보니..
너무 삼삼하고 싱겁더라구요~
저희만 입맛 취향이 이런 걸수도..?
1개만 넣어 먹으면 뭔가 심심한 맛의 비빔밥같달까요.
2개째를 넣고 먹으니 이제야 그 비빔밥 맛이 납니당
나름 맛있었지만, 양이 작은건지.. 우리가 너무 배고픈건지..
벌써 빈 그릇이 된 산채비빔밥 ㅠㅠ
근데 옆 테이블에서도 그러시더라고요,
양이 너무 적다고..
허허 저희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봅니다.
다음은 열무국수!
열무국수의 열무가 참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국물 맛도 시원한 게, Good!
냉면 면과 달리, 국수 소면에서 열무 맛이 나니까 더욱 만족!
열무 국수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음으로 설렁탕.
참고로 간이 안되어 있으니 같이 주시는 소금으로
취향에 맞게 뿌려 드셔야합니다~!
같이 간 짝꿍은 설렁탕이 제일 맛있었다네요.
저는 무조건 식혜입니다, 식혜!
설렁탕도 괜찮았습니다.
배고파서 싹 긁어먹었더라지요~~
마무리도 동동 살얼음.. 식혜!!
왜이리 맛있는겁니까?!
입가심으로도 최적화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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